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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장비

Sony A7r 실기 체험기

Sony의 신개념 제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시리즈를 체험해보다.

소니에서 최근들어 여러 분야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는데요. 

그 중 카메라는 쇼킹할 제품이 나와버렸습니다. 

바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향간에는 우수개로 카메라는 풀프레임이냐 아니냐로 나뉜다고 하죠. 

그만큼 풀프레임 (35mm카메라기준)의 꿈은 많은 사진가들의 목표기도 하구요. 

실제로 캐논 5D가 나름 저렴(?)한 400만원대에 발매되어 큰 이슈가 되고, 풀프레임 대중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죠.

그런데 이번에는 소니가 미러리스를 통해서 선수를 쳤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미러리스에서 니콘,캐논등의 기존 강자들이 휘청거리면서 소니가 국내 판매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곤 하였는데요.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도 높았습니다.  소니코리아에서는 이례적으로 발표회 중계도 해주었을 정도 이니 더이상 이야기는 손가락이 아프겠죠.


삼성역에 들릴일이 있어서 코엑스 소니에 방문해보니 A7 A7r을 체험하고 계신분들이 있었습니다. 잠시 다른 제품들을 구경하다가 A7r을 만져보았습니다. 현재 전시된 제품은 베타버전으로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체험제품은 55mm f1.8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처음 디자인 느낌은 의외로 미러리스 보다는 필름카메라의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디자인도 그렇고 묵직함의 균형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디 자체도 아주 단단한 느낌이 들었고 상당히 신경써서 만들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조작부분은 Nex처럼 복잡한느낌이 있습니다. 노출같은 부분은 바로 조정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쉬웟지만 

AF관련 설정 부분은 빨리 찾을 수 없어서 살펴볼 수 가 없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체험하러 오셨거든요. 

기존 E마운트렌즈는 자동 크롭모드로 동작하게 되어있다고하네요. 현재는 강제로 풀프레임 설정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번들킷이라고 부르는 구성은 공식적으로는 없다고 하구요. 예전 캐논이 5D에 24 105를 넣어준거처럼 구성품으로 팔것같습니다.

저장속도도 빠르고, 리뷰도 빠르고, 여러대 배치가 되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비싼거라 그렇긴 힘들겠지만요. 

가격은 다들 아실거고, 이 가격이면 풀프레임 시장에서는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가격이죠. 게다가 임시로 정해진 출시 가라고 하니 실제 소비자 공급가격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오랜만에 소니가 카메라 시장에서도 적극적인공략에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계획이 아닌 실제 제품을 내고 그 제품을 체험해보니 참 대단한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과감한 모습을 우리나라 회사들은 언제 쯤 볼 수 있을까요. 특히 국내 미러리스의 유일한 회사인 그 회사는 풀프레임을 만들련지... 예전 XF 300mm F2.8이 살짝 보였을때 사람들이 환호하던모습도 벌써 몇년전이 되어 버렸네요. 언젠간 꼭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