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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장비

갤럭시탭 2014 edition 에 대한 실물 체험후 소고

갤럭시 탭 2014가 발표되고 얼마 안있어, 일산에서 열리는 KES 2013에 겔럭시 노트 2014가 전시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바로 출동했습니다. 

역시 전시되어 있었는데, 갤럭시 기어와 함께 전시되어 있었고, 의외로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겔노트3에 많이 모여 있었고 갤럭시 노트 2014 에디션쪽에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었습니다. 

시연된 기기는 유심슬롯이 있는 통화 가능한 LTE 모델이 였습니다.

2014에디션 측면에 존재하는 SIM 슬롯, MicroSD 슬롯

1. 전체적인 퍼포먼스 

 넷상에서 버벅거린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전 만져보니 아주 좋았습니다. 이 정도면 불편함이 전혀 없을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클릭하는 대로 거의 실행되고, 램도 3기가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동급의 중국 기기들은 대부분 2기가를 채택하고 있죠.


2. S펜 퍼포먼스

이번에 정말 궁금했던게 바로 S 펜을 이용한 필기에 S펜의 화면 드로잉 속도가 얼마나 빨라졌는가 였습니다. 필기앱 하나를 설치해서 써봣는데, 이전 기기들과 다른 향상된 퍼포먼스를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의 쓰는 동시에 따라오더군요. PDF를 로드해서 필기를 해보았는데 해상도가 워낙 높다보니 한결 읽기도 편했습니다. 

3. 무게감

무게감도 아주 향상되었습니다. 기기배젤이 상당히 줄어서 10인치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4. 화면

RG-BW 라서 펜타일처럼 눈에 띄는게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본결과 아주아주 가까이서 보지않는 이상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주아주 가까이 대고 봐도 이전 펜타일 제품들과는 다르게 폰트가 조금 거친건가? 하는 정도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화면도 만족 스럽습니다. 일단 2560이라는 어마어마한 해상도라서 확실히 문서를 이용할때 고해상도 화면을 덕을 톡톡히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영어도 논문류나, 한글 한자가 들어간 경우에는 기존 제품들보다 이용할때 편의성이 증대된건 확실합니다. RGB였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5. 기타

녹스라는 보안 영역의 개념이 존재하는데, 최근 이야기 되는것들을 봐서는 하드웨어와 결합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 보안영역이 따로 존재해서 서로 엑세스를 못하게 해두었는데, 일부는 특정한 부분은 공유가 가능합니다. 주소록이라던가, 꽤 야심차게 준비한 부분인것 같습니다만, 사용자 입장에서 각각 데이터 커스터마이즈를 못하는 구조로 비지니스 시장을 타겟으로 했던 개념이라 그런지,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좀 빡빡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겠습니다. 겔노트3에도 적용되어 있어서 사용 가능한 기능입니다. 스토리지 자체를 쉐어하거나 하는 기능에 대해서는 보안상 안되게 해놓았다던데, 데이터 삭제에 관해서 물어보는걸 깜빡 했네요. 


6. 기타

출시는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통신사 입장에 달려있고, 통화기능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신사 처분에 맏기는 수뿐이 없나봅니다.

조만간 출시되고 매장에 전시되면 한번쯤 만져보시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