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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장비

프라다링크 (Prada Link) LBA-T950을 장만하다.


  최근에 급뽐뿌가 온것들이 있었으니 바로 블루투스 시계였는데,  제일처음  올랐던 시계는  소니에릭슨의 [MBW-150]시리즈.
이모델은 총 3가지 종류가 있는데, MBW-150 Music 에디션, MBW-150 Class 에디션, MBW-150 Executive 에디션이 있는데 자세한 모습은 소니에릭슨 홈페이지 악세서리 부분[여기]클릭해서 보시면 되겠다.

  물론 위의 모델 이외에도 단순 진동기능을 가지고 있는 [LM Technologies Bluetooth Vibrating Bracelet]과 업그레이드 버전인 CID[발신자 표시기능]을 구현한 후속 버전이 있다. 이쪽은 사실 시계라기 보다는 [블루투스 팔찌라고]하는것이 정확한 편. 웹을 쭉 검색해보면 햅틱온으로 사용해도 CID가 표시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사용기 기재하신분들에게 일일히 양해를 구하고 링크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불편하지만 더 자세한 정보는 웹을 검색해서 찾아보시길 바란다.  이런제품들은 몇가지 더있는데, MB80 이라는 모델이 있는데 movon이라는 회사의 제품으로 이것은 통화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용기를 본적이 거의 없어서 어느정도 인지는 알수가 없었다. 자체 카테고리에는 Hand Bandset으로 분류하고 있다.

  처음에 구입하고자했던 -150 Music을 쭉 살펴보다보니  정식발매가 되지도 않은데다가 물건을 구할려면 해외구매를 하는 방법밖에 없는지라 상당히 난감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공구를 하던 사이트를 발견했는데 이미 공구가 마감되었다. 다시 공구를 하긴 할거 같은데 기다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지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제품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가장 먼저 다음 고려로 들어온것은 [MBW-200]이였다. 어차피 소니에릭슨 기기와 링크할 예정임으로 같은 회사제품이니 먼저 찾아보는게 당연지사였는데, 문제는 가격 이였다. 국내로 중국에서 꾸준히 구매대행해주시는 분이 있긴한데 가격이 40만원대였다. 디자인은 기존 150이나 100시리즈보다는 훨씬 이쁘지만 가격이 바로 대상에서 제외시킨 주범이 되었다. 대표적인 사이트인 expansys-kr.com 에서 주로 제품은 조회하는 편인데 요번에 살펴보니 가격들이 상당히 싸졌다. [블루투스시계]카테고리를 방문해서 확인해 보는것도 좋겠다. 여기서 문제는 관세인데 약관을 보니 소비자가 알아서 부담하라는 식이라 좀 떨떠름하긴하다. 여기서 구매한분들도 관세이야기는 안하셔서 궁금하긴한데. 본인은 가격참고용으로만 보고있다. 일반적인 시계의 경우 관세율이 20%인데. 프라다링크의 경우 Made in Korea라 어떻게 처리될지는 모르겠다. MBW-150은 여기가 좀 비싼편이고 200은 싸고 프라다링크도 관세빼곤 여기가 싼편이다. 
 꾸준히  인터넷을 헤엄치다가 결정적으로 프라다 링크를 사용할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고 ,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먼저 사신분들의 사용기도 읽어보고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문제는 역시 가격이였다. 국내에서는 해외 구매대행을 하거나, 국내 프라다2 내수용 제품에 끼워진 프라다 링크를 구매하는수밖에 없다. 가격대도 판매자 마다, 물건 상태마다 천차만별이라 살까말까 망설이던차에 간만의 차로 싸게파는분이 있으셔서 바로 구매하였다. 중고가의 경우 꾸준한 장터링과 검색이 필수라는걸 다시 한번 느꼇다. 


사용해보니 알려지지 않는 호환되는 기능도 꽤 있었고, 상당히 재미있는 시계이다. 복잡한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블루투스 시계도 크게 매력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것도 사용해보고나서 든것...본인의 경우 OZ용폰을 항상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이동시에 손은 아르고가 들려있는 상황이라 문자나 전화가 왔다고해서 다시 PDA를 꺼내기는 불편했는데 프라다 링크를 장만하니 이러한 점이 시원스럽게 해소되었다. 급한 전화나 문자라면 불편함을 감수하고 받아야겠지만, 평범한 전화나 문자라면 확인하는것으로 족하닌까....

구매하면 제일 처음할일은 SmartWatchM을 검색해서 다운받아서 PDA에 설치한다.
그러면 프로그램을 실행시킨다음 Setting 메뉴에 보면 Device & Pair 가 있는데 프라다링크 메뉴중 블루투스 메뉴를 실행해서
페어링에 들어가고 PDA에 device에서 프라다링크(LBA-T950선택)후 Device & Pair 메뉴를 터치하면 잠시후 찾았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때 Start를 누르고 프라다링크의 오른쪽 제일 위의 조그만한 버튼을 누르면 연결되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정보를 수신해올것이다. 이후에는 자동으로 멀어지면 끊어졋다가 가까워지면 다시 붙는 기능도 자연스럽게 동작하게 된다.
중요한것은 미리 프라다링크와 WM자체 블루투스를 싱크시키면 안된다는것이다. 물론 이경우에는 설정->연결->블루투스에서 LBA-T950이라는 장치가 등록되어 있으면 삭제시켜준다음 Device & Pair해주면된다. 나중에 실수로 등록했을경우도 LBA-T950을 삭제하고 SmartWatchM으로 start를 눌러 싱크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MS-SMS 패치를 하는편이 사용하기에 용의하다. MMS는 수신 메시지는 오지만 내용을 확인할수는 없다. 물론 이경우에도 Setting -> Other -> Korean Notification에서 사용하는 기종에 맞게 지정해주어야 MMS 수신여부를 링크에서 확인할수 있다. 꺼두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MMS는 확인할 수 없게된다. 그리고 korean Fix와 Xperia blue tooth fix는 필히 체크해야한다. 슬립모드로 가면 블투연결이 끊어지기 때문에 해두어야하는데 이 경우에 와이파이도 슬립모드진입해도 꺼지지않기 때문에 쓰고나면 꺼두는것이 좋다.


프라다링크 평상시에는 화면에 아무런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다. 항상 시계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수 있다.



시계는 총 5가지 디스플레이 모드를 가지고 있다 물론 방문지 시간도 표시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나름 좋은 기능이라고 본다. 요즘은 해외에 아는 사람들이 나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지시간을 확인해야 전화나 대화가 용의하기 때문일것이다.




일단 링크를 하고 나면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호출되는데 당연하게도 한국어를 지원한다.
총 23개국어를 지원하며 한글은 23번째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다.




메시지가 없을때 메시지를 누르면 일반 정보가 호출된다.
전화/이메일/mms/sms/배터리/신호강도/연결프로그램
(아마 원래는 프라다폰 주인의 이름이 출력되는것 같다)/시간등을 조회할수있다.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면 화면과 같이 메시지가 도착하였음을 알려준다.
새메일(싱크시)도착시에도 마찬가지로 메시지로 표시해준다.


문자함을 들어가면 수신된 미확인 리스트들이 보이는데
아직까지는 프라다 링크에서 읽은 메시지가 PDA에서 읽은 메시지로 표시되진 않아,
 계속 읽지 않는 메시지로 표시되어 직접 PDA에 읽은 상태를 만들어줘야되는  약간 불편한점이
있다.

문자의 첫줄이 제목으로 나오는데 이것을 들어가면 문자 전체를 볼수 있다.
총3줄씩 보여주는데 이점이 MBW시리즈와 가장 차별회된 점이라고 할수 있겠다. MBW 시리즈는 2줄을 보여준다.
문자 80자 모두 링크에서 확인가능하며, 영어,한글 모두 출력이 잘된다.

문자를 모두 스크롤하면 발신자 정보와 보낸날짜와 보낸 시각이 출력된다.
문자 갯수가 스크롤 창을 넘어가면 <다음>이라는 새로운 메뉴가 생겨서 누르면
이동할수 있다.

일정이 있는 경우 일정을 표시해주는데 다음날 일정부터 시계에서 조회할수 있다.
appointment라는 이벤트 목록이 출력되는데 이것을 누르면 세부 내용이 출력된다.

내용은 나눠서 출력이 됨으로 스크롤 하면 모두 볼수 있다.

물론 일정의 시작과 끝시간 장소까지 모두 출력해줌으로 PDA를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있어도 바로 링크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전화가오면 저장된 전화같은경우는 저장된 이름과 번호가 뜨는데 기존 프라다 링크의 기능인 수신거부/무음기능이 동작하는데 수신거부를 누르면 소리샘으로 연결 메시지가 출력되며, 무음기능의 경우 PDA에서도 무음으로 변경되어 매우 유용하다. 사실
이기능의 구현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상상외로 잘동작하여서 놀랬다.

호출 메뉴중에 통화목록을 볼수 있는 기능도 있다. 부재중/송/수신 전화 모두 확인가능하다
발신자 이름/ 날짜/ 시각도 역시 확인가능.

벨과 진동 설정도 가능하다. 이것은 프랃다링크의 설정으로
벨과 진동, 진동만, 벨만, 모두 사용안함으로 설정할수 있어 편리하다.

써보니 생각보다는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 만족도가 높다.
개인개인의 성향이 달라서 디자인 자체는 왈가왈부가 필요 없는것 같다.


배터리는 완충시 약 3일간다고 하고 충전방식이 좀 특이하다.
크래틀이 따로 있어서 이것을 이용해야 되는데 잃어버리면 정말 난감해진다.
심지어 크래틀  소켓도 특이한 형식이다 microUSB인지는 모르겠는데 mini usb보다는 더 얇다.
처음 구매하면 pc usb to 크래틀전원선, ac to 크래틀 전원선 두가지를 준다.
이외에는 사용자 메뉴얼정도가 포함되어 있는데 프라다링크정도면 액정 보호필름을 몇장 넣어주는것이
좋지않았을까 한다. 강화유리라지만 흡집이 낫다는 분들도 상당수 있어 본인은 PDA용 보호필름을 재단해서 붙여두었다.

사용해본 경험으로 몇가지 문제점은

1. 쓰다보니 가끔 pda에서 메시지를 쏴줘도 링크에서 못받는 경우가 있다.
2.대낮에 잘안보인다.
3. 배터리 정보가 가끔 NA%로 나온다.
4. AS문제가 발생하면 대표번호로 걸어서 사업부나/공장에 접수한다고 별도로 말해두어야한다.

결론

추천 사용자
1. 블루투스 시계를 구매하고자하는 욕망에 휩싸인분
2. 2줄 표시되는 블루투스시계는 싫으신분
3. Made in Korea(!)를 사고싶으신분
4. PDA와 손이 자주 떨어져 계시는분

비추천 사용자
1. 시계는 바늘시계만이 시계다.
2. 프로그램깔고 페어링하는것이 익숙치 않은분
3. 약간의 버그를 참을수 없는 분
4. 시계는 핸드폰 자체 시계로 충분해! 하시는분

다른분들의 사용기를 많이 읽어보면서 도움 많이 받고 구매하게 된 제품입니다.
그분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정보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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