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코드 : TS-32EBBK010
제조사 : TAESAN LCD
제조년월일 : 2012.06
증상 : 여러번 전원인가시도를 해야 로고 나온후에 기동됨 이후 점점 전원 인가시간이 늘어나더니 아예 전원 LED가 붉은색으로 깜빡거림.
진단방법 : 보통 전원을 인가해서 일어나는 문제는 SMPS인 일종의 파워서플라이 회로의 문제일경우가 잦음
전문가 라면 회로를 다 체크 해봤겠지만, 일반인들은 어느정도 레벨밖의 소자를 직접 수리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LCD티비 분리 팁 : 나사를 다 제거해도 뒷판이 열리지 않는 경우 스티커에 가려진 나사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음 어차피 AS기간이 지난 모델을 수리할것이므로 과감히 스티커를 개의치 않고 뒷판을 제거합니다.

하얀 기판은 SMPS부분으로 전원을 공급하고 , 녹색기판은 튜너와 AD보드가 통합된 보드로 튜너가 좌하단에 보입니다.










일단 수리하고 나서 보니, 두가지 문제가 존재 했습니다. 첫째로 전원 인가하면 이전에 입력해던 채널이 등장하지 않고 계속 컴포지트 입력화면으로 나옵니다. 채널버튼을 누르면 바로 시청가능합니다만, 바로 채널 나오면좋을텐데, 이전에 고장났을때 계속 전원인가시도하다가 룸쪽에 문제가 생긴것 같네요. 소리크기도 마찬가지로 출고값으로 켜집니다. 다행히 기록된 채널들은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빨리 고치는게 확실히 낫습니다. 사람 몸처럼요.
두번째는 오른쪽 하단에 멍같은게 보이는데, 증상을 알아보니 패널뒷쪽에 백라이트 확산용 렌즈가 떨어지면 저렇게 멍든것처럼보이더군요. 저걸 처리할려면 뒤를 다 뜯고, 패널을 들어내야하는데 패널 흡착장비도 없고해서 나중에 와장창 떨어지면 그때나 손봐야 겠네요.
수리하고나서 6시간정도 에이징 해봣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나중에 콘덴서 살일있으면 삼영이나 루비콘등을 구해놔야겠네요.
정식수리라면, smps부를 직접 테스터기로 체크해서 전압출력이 정상인지 알아보거나 오실로스코프로 계측해야 알 수 있습니다만, 집에 오실로스코프도 없고, 또 수리할려고 그만큼 비용을 들이기는 무리여서 이정도로 수리를 마쳤습니다.
참고로 인두기만 좋으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알리에서 좋은 인두기들 많이나와있으니 네이버카페 등지에서 검색해보시면 좋은가격에 인두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팁이 확실히 빨리 산화되어버리네요. 정식 T12팁을 살지아니면 저온으로 쓸지 좀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총비용 : 콘덴서 하나가격 200원+배송료 2500원 (콘덴서도 몇개더사긴했습니다만, 일단 이 수리에 쓰인것만 계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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